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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생방송 중 10초간 침묵…“TV 고장인줄 알았다”

작성 2010.07.06 00:00 ㅣ 수정 2010.07.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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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멤버 길의 방송사고가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길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TV를 보는데 생방송에 출연한 길의 목소리가 10초간 들리지 않더라.”고 폭로했다.

당시 길은 케이블채널 음악프로그램에서 마이크 없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그 바람에 길의 침묵이 방송사고로 이어졌던 것. 이에 길은 “당시 ‘생방송인데 그럴 수도 있죠’라고 넘겼다.”고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유재석은 길의 방송 사고를 자신의 집에서 목격했다며 “처음에는 TV 고장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길의 방송사고 장면이 깜짝 공개돼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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