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랑이의 공격을 피한 조련사의 아찔한 순간

작성 2010.07.08 00:00 ㅣ 수정 2012.08.22 18:2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호랑이 공격을 극적으로 모면하는 조련사의 아찔한 순간 포착사진이 데일리 메일에 공개되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이 촬영된 곳은 미국 애리조나 ‘ 아웃 어브 아프리카 야생동물 공원’.

이 공원에서는 ‘호랑이와 물놀이를’ 이라는 쇼를 진행한다. 조련사 마크 하웰이 범고래 인형을 들고 뛰면 2살 된 벵골 호랑인 ‘샤레’가 쫓는 식이다.

사고는 범고래 인형을 들고 뛰던 하웰이 물에 젖은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호랑이는 넘어진 하웰을 향해 달려들었다. 달려드는 호랑이에 당황한 조련사의 얼굴에 공포가 드리웠고, 쇼를 지켜보던 관중속에서 비명이 들렸다.

달려드는 호랑이를 피하기 위해 하웰이 기지를 발휘한 것은 순간. 그는 손에 들고 있던 범고래 인형을 풀장을 향해 던졌다. 하웰을 공격하던 호랑이는 물로 던져지는 범고래 인형을 향해 달려드며 풀장으로 빠졌다. 다행히 하웰은 상처를 입지 않았고 쇼를 마저 진행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가 캐스린 리더는 “조련사의 당황하는 빛이 역력했고, 놀란 다른 직원들이 돕기위해 행동을 취하려 했다”며 “그의 순간적인 기지가 없었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