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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 위험 불구 강도 검거 ‘경찰표창’

작성 2010.07.08 00:00 ㅣ 수정 2010.07.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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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강도를 잡아 경찰표창을 받는다.

김진호는 오는 9일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도주 중인 강도를 잡아 중요 범인 검거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김진호는 지난 7일 오전 2시경 친구들과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천호동 천호공원 인근에서 여성의 가방을 빼앗아 도주하는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 측은 “피해 여성이 ‘저 남자가 갑자기 가방을 빼앗고 때렸다’는 말에 김진호와 친구들이 가해 남성을 뒤쫓았다.”며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고 관할 경찰서인 강동구 천호지구대에 인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동경찰서는 “본인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김진호는 기지를 발휘해 친구들과 강도를 잡는 용기 있는 행동을 했다. 여기에 중요 범인 검거 유공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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