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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바이올린 ‘과르네리’ 210억원에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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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현악기로 꼽히는 18세기 바이올린 ‘주세페 과르네리 델 제수’(Giuseppe Guarneri del Gesu)가 사상 최고가인 1800만달러(약 21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미국 NBC 방송은 11일 한 영국인 소유의 이 바이올린이 시카고의 한 명품 악기점에 매물로 나왔으며, 악기 수집가 열댓 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네리’는 17~18세기 이탈리아 크레모나 지역 출신 현악기 제작 가문의 이름이다. 과르네리 중에서도 델 제수는 바르톨로메오 주세페 과르네리(1698~1744)가 만든 악기로 현재 120여 대가 남아 전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올린 명기 ‘과르네리 델 제수’(1735년산)는 올 5월 서울 논현동 암살라코리아에서 열린 고악기 전시회에 출품돼 국내에도 얼굴을 드러낸 적이 있다.

델 제수를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는 이츠하크 펄먼과 아이작 스턴, 기돈 크레머, 핑카스 주커먼, 정경화, 장영주 씨 등 몇몇만이 손 꼽힐 뿐이다.

사진 = 고악기 전시회 팜플릿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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