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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제작진에 볼 넘긴 최철호, 결국 자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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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가 결국 MBC 드라마 ’동이’ 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최철호는 11일 오후 오후 8시40분께 ’동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 것이라 생각해 하차를 결정했습니다”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

여성 폭행 사건을 사과하는 기자회견에서 ‘동이’제작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발표한 지 2 시간만의 일이다. 기자회견 후 ’동이’제작진과 협의가 있었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11일 저녁 6시 최철호는 서울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을 일으킨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 사죄했다.

이 자리에서 최철호는 “‘동이’출연 여부는 감독님과 제작진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앞으로 ‘동이’ 제작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드리겠다”고 밝혀 스스로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동이’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계속 됐고 “거짓말로 시청자들을 우롱한 최철호는 마땅히 드라마에서 하차해야 한다” “자진 하차하고 상당 기간 자숙하는 것이 옳다” “동영상을 보고 그동안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사진 /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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