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속한 그룹 UV가 다큐멘터리 형식의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UV는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Mnet ‘UV 신드롬’ (연출 박준수, 유일한) 방영에 앞서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그룹들에 속해 있는 UV의 다양한 합성사진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속 UV는 HOT 젝스키스 핑클은 물론 서태지와 아이들 사진 속에 마치 한 팀인 것처럼 능청스런 얼굴로 있는 모습이다.
‘UV 신드롬’은 UV의 1집 ‘쿨하지 못해 미안해’와 2집 ‘집행유애’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했다. 이들은 UV의 특성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은 UV의 남다른 행보에 발맞춰 그들만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UV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만큼 친분을 유지해 온 팀들이 뭉쳐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리얼리티나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청자 역시 상상력을 동원해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사진 = 포리더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