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최초

세계 최고령 130세 브라질 할머니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계 최고령임을 자처하던 브라질 할머니가 사망했다. 할머니가 사망한 날은 공교롭게도 그루지야에 살고 있는 같은 나이의 장수 할머니 생일과 겹쳐 또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남부도시 아스토르가에 살고있던 마리아 올리비아 다 실바 할머니가 지난 8일(현지시간)사망했다. 폴란드 태생으로 브라질로 이주해 이민자 삶을 살다 간 할머니는 1880년 2월28일 태어났다고 한다. 사망하는 날 현재 130세로 현존하는 최고령 할머니였던 셈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기네스에 등재되지 못했다. 생년월일을 입증할 출생증명 원본이 분실됐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브라질 센테나리오에 살고 있던 지난 70년대 집에 큰불이 나면서 출생증명을 잃어버렸다.

정확하게 생년월일을 읽을 수 있는 출생증명 사본이 있었지만 기네스는 규정을 이유로 들어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할머니는 비공인 세계 최장수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자식 4명을 뒀지만 자신보다 먼저 떠나보내고 이후 입양한 4명의 자식 중 1명도 가슴에 묻어야 했던 할머니는 평생 농촌에서 일을 하며 살았다.

할머니는 생전에 “강낭콩과 바나나를 많이 먹어 병에 걸리지 않고 살고 있다.”고 장수의 비결을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할머니가 사망한 날 그루지야에선 역시 1880년생인 할머니가 130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루지야 정부는 세계 최장수 할머니로 기네스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