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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갤럭시S 먹통, 국제미아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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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삼성의 야심작인 스마트폰 ‘갤럭시S’에 대해 쓴 글이 화제다.

지난 2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나선 정용진 부회장은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로밍하는 과정에서 기계가 먹통이 돼 버리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정 부회장은 이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여러 팔로어(트위터 친구)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밍중인 갤스가 갑자기 먹통입니다. 전파 못 잡기를 6시간. 그리고 이제는 유심카드마저도 인식이 안 된다고 하네요. 난감하네요. 국제 전파미아가 된 기분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출장 온지 4일짼데 10번도 넘게 먹통이 되서 계속 재부팅을 한 게 수십 번이고 이젠 유심카드 인식 오류...ㅠㅠ”라는 글도 덧붙였다.

결국 트위터 팔로어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했지만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안티’가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런 의견에 대해 그는 “안티라뇨. 그런 말씀 사양합니다.”라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갤럭시S에 대한 정 부회장의 체험담이 트위터를 통해 급속하게 전파되자 삼성전자는 공식 트위터(@samsungtomorrow)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4월 트위터에 아이폰의 능력에 매일 감탄하고 있다는 글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아이폰을 이기는 솔루션이 우리나라에서 속히 나오길 바라지만 솔루션엔 관심 없고 기계 몇 대 파느냐에 관심이 많다.”고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사진 = 정용진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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