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스타 배우 박은빈과 정소민이 MBC 방영예정인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여자 주인공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으로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을 캐스팅했지만 아직 여자 주인공을 결정하지 못해 두 사람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여주인공 후보로 거론된 박은빈 정소민 모두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박은빈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MBC 드라마 ‘선덕여왕’과 ‘태왕사신기’ 등 대형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정소민은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모네 역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지난주 배우 박보영이 유력한 여주인공으로 거론됐지만 곧바로 출연을 고사했고 이후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과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언급됐지만 이들 모두 최종 후보에서 탈락됐다. 제작진은 여주인공이 캐스팅이 결정되자마자 바로 촬영에 들어가야 하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지만 캐스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드라마 제작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장난스런 키스’는 지난해 최고의 시청률을 보이며 각종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제작한 그룹에이트가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캐스팅만 해결된다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만 발행부수 2,700만부를 기록한 인기작품으로 지금까지도 ‘꽃보다 남자’와 더불어 아시아 순정 만화계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 = 박은빈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DB, 정소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