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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무릎팍도사’ 만나 “드라마서 오래 살고싶어”

작성 2010.07.14 00:00 ㅣ 수정 2010.07.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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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갑수가 드라마 속에서 오래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갑수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에 출연해 "이제 드라마에서 오래 살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특히 "올 봄에 많이 죽었다. 만덕이, 제중원, 신언니 등에서 몰아서 죽었다."며 "가장 빨리 죽은 것은 2회 때 죽은 것이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PD가 섭외 제의를 해 오면 ‘아, 죽는구나’라는 생각부터 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김갑수는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추노’, ‘신데렐라 언니’, ‘거상 김만덕’과 SBS ‘제중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극중 늘 단명하는 역할만 맡아 드라마에서 일찍 하차해야 했다.

한편 이날 김갑수는 미니홈피 꾸미기에 흠뻑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MC 강호동을 감탄시켰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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