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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딸 결혼식, 하객 500명...오바마 대통령 초대

작성 2010.07.15 00:00 ㅣ 수정 2010.07.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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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외동딸 첼시(30)의 결혼식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정가의 거물급 인사와 연예계, 언론계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하객으로 초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지난 14일 미 CBS방송에 따르면 이달 31일 뉴욕 근교에서 치러지는 첼시의 결혼식에는 50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열렬한 후원자인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전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부부, CNN의 창업자인 테드 터너, 오프라 윈프리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또 클린턴 전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책임자였던 테리 매컬리프, 전 백악관 보좌관인 헤럴드 아이크스, 클린턴의 친구이자 큰손 기부자인 데니스 리치 등의 이름도 있다.

그러나 첼시의 요구에 따라 결혼식에 낯선 인물은 아예 접근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한편 첼시는 지난해 말 남자친구인 마크 메즈빈스키와 약혼한 후 8개월만인 오는 31일 뉴욕주 라인벡의 한 개인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데일리메일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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