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두딸 공개’ 박상민, “아내와 ‘지각결혼’한 이유?”

작성 2010.07.15 00:00 ㅣ 수정 2010.07.15 11:2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결혼과 함께 자녀가 있음을 공개했던 가수 박상민이 ‘지각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박상민은 1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결혼이 늦어졌던 이유를 밝히고 두 딸의 아빠로 살아가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상민은 지난 3월 두 딸과 지난 6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아내를 공개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갑작스런 소식에 수많은 사람들이 놀랐으나 박상민은 “내가 사는 동네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아내와 두 딸을 공개하지 못했던 상황에 대해 “지난 7년간 너무 큰일들이 벌어졌었다.”고 입을 열었다.

박상민은 지난 7년간 장인어른의 암투병과 부친이 3번의 암수술을 받은 것 그리고 모친까지 수술을 받고 그 와중에 가짜 박상민 사건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그 와중에 부동산 사기까지 당해 맘고생을 했던 적도 있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모든 역경을 이겨낸 후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된 박상민은 “드라마 속 장면처럼 아내에게 결혼식 전날 무릎 꿇고 프러포즈했다.”며 “결혼하고 나니 너무 상쾌하고 아침이 더 즐거워졌다.”고 뒤늦은 신혼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두 딸들을 소개하며 “올해로 7살, 5살인데 너무 예뻐 죽겠다.”고 딸부자 아빠의 행복감을 드러냈다.

한편 MC 조형기는 "몇 차례 박상민의 집을 찾았으나 아이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빨리 결혼해야지’라고 말하면 ‘그래야죠’라고 천연덕스레 대답했었다."고 말해 그동안 사실을 숨겨왔던 것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사진 = 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