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즈 소속의 이용규가 홈스틸에 성공했다.
이용규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로데뷔 이후 첫 홈스틸을 선보였다.
이용규는 이날 6회 2사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투수인 이상열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으며 이종범의 후속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종범의 안타로 3루를 훔친 그는 이상열이 1루를 견제하는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이용규의 홈스틸은 팀이 5대6으로 역전패 해 빛이 바랬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