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임진강 상류 댐 방류 가능성을 통보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18일 "북측이 오늘 오후 군 통신선을 통해 우리 측에 ‘폭우가 계속 되면 비가 오늘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09년 9월 예고 없는 댐 방류로 인한 우리 국민 6명의 인명피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댐 방류시 남측에 사전 통보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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