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바닐라루시의 멤버 다해(27.본명 배다해)가 천상의 목소리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장기프로젝트 ‘남자, 그리고 하모니’ 미션을 위해 합창단 오디션이 계속됐다.
이 오디션에서 바닐라 루시 멤버 다해가 등장해 청아한 목소리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를 불러 심사위원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여유롭게 노래를 하는 모습에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물론 웬만한 도전자들의 노래에도 냉담한 반응을 보이던 박칼린 감독까지 적극적으로 호응을 보낸 것.
심사위원들은 다해가 오디션을 마치고 나간 후에도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꼭 합창단에 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 “천상의 목소리를 지녔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까지 총 84명이 오디션에 참가했으며, 최종합격자 20명은 ‘남자의 자격’ 멤버들과 함께 올 9월에 열리는 전국 합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사진 = 다해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