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지은 40여가지 표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에는 한 네티즌(아이디 배추도사무도사)이 게재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표정탐구 사진들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표정탐구 게시물은 멤버 유재석과 박명수를 비롯해 정형돈 길 정준하 노홍철과 전 멤버 전진의 표정 변화를 상황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눠 눈길을 끈다. 특히 진짜 상황이 웃길 때 혹은 적당히 웃길 때, 살짝 짜증났을 때 혹은 진짜 짜증났을 때 등 세심한 표정의 변화를 비교한 사진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 중 정형돈은 억울할 때나 짜증날 때 표정의 변화가 의외로 확실히 드러나 그동안 “캐릭터가 없다.”는 이미지와 상반된 ‘표정의 달인’이 된 모습이다. 이어 유재석은 모든 사진에서 웃어야 할 때 뿐 만 아니라 짜증 나거나 당황 했을 때도 입을 벌리고 있어 ‘돌출된 입모양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반면 박명수는 짜증이 날 때 미간에 주름이 잔뜩 지는 등 화나있음을 보여줘 평소 박명수의 이미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나머지 멤버들도 상황에 따른 리얼한 표정으로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공개된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사진을 보니 그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박명수 얼굴로 웃겨야 된다고 생각할 때, 너무 재밌다. 역시 예능감 최고!”, “유재석 입만 보인다 하하하”, “이런 시리즈 너무 좋다. 앞으로도 이런게 많이 나오길 바란다.”, “내가 무한도전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등 재밌다는 반응이다.
사진 =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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