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과 비스트가 UN 세계평화축제 콘서트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두 그룹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오는 7월23일~25일까지 오사카에서 열리는 UN 세계평화축제 콘서트에 포미닛과 비스트가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UN에서는 기부행사에 참석하는 포미닛과 비스트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UN 세계평화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이미 일본에서는 최대 페스티발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작년까지 일본 톱가수들만 참석했던 이 콘서트는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포미닛과 비스트, 빅뱅 등이 초정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그 의미와 취지가 좋아 적극 참여하게 됐다. 단순히 공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공연이어서 그 뜻을 같이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포미닛과 비스트의 공연은 23일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특별무대에서 1만2천명의 일본 팬들 앞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