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오른손 엄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와 홈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날 추신수는 1회 1사 1루서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직구를 밀어 쳐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3회 1사서 맞은 두 번째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8회 바뀐 투수 호아킨 벤와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전날 21일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결승타를 때린데 이어 이날 역시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3-6으로 역전패했다.
사진 = 클리블래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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