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 유승호를 홍보대사로 내세운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포스터가 공개됐다.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발탁된 김민정과 유승호는 최근 ‘시간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영화제 포스터를 촬영했으며 영화제 조직위측은 이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주제 ‘시간 속으로의 여행’ 아래 홍보대사 김민정, 유승호의 모습을 담아냈다. 청재킷과 체크 남방을 입고 모자를 눌러 쓴 유승호, 큰 리본을 단 미니드레스 차림의 김민정이 여행길에서 잠시 쉬어가듯 가방 위에 다정히 앉아있는 모습이다.
포스터는 여행을 떠나는 이의 기쁨과 새 소식을 전하는 편지처럼 9월 다가올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기다리는 기대감과 설렘을 함께 표현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을 비롯, 세계 70여 개국을 여행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국내 최고의 여행 작가 신미식 씨가 촬영을 맡았다.
한편 김민정, 유승호는 홍보대사 포스터 공개에 이어 8월 4일 공식기자회견 등 9월 2일부터 9일간 열릴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알리는 행사들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