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드라마 촬영중 정신이상자의 습격으로 크게 놀랐다.
8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장충동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 한 정신이상자가 나타나 장신영에게 접근하려고 했다가 스태프들에게 제지를 당했다.
스태프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서 사태를 수습했고 이후 배우들은 다시 촬영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신영에게 접근하려고 했던 익명의 사람은 드라마 촬영장, 제작발표회 등에 자주 출몰하는 인물로 스태프들은 이미 얼굴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전설이다’ 출연 배우들은 잘 모르는 상태여서 더욱 당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장신영의 스토커는 아니다”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 촬영장에 자주 나타나는데 연기자들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지친 30대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해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