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HN재팬이 일본 최초로 스마트폰 게임 포털을 오픈했다.
NHN 재팬은 26일 한게임 일본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도쿄 마루노우치 빌딩에서 열린 ‘Hangame ex 2010 Japan’ 행사에서 일본 최초의 스마트폰 전용 게임포털 ‘한게임’을 공개하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NHN재팬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스마트폰 게임 포털 한게임을 출시했으며 아이폰용 게임포털도 곧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론칭 시기에 맞춰 PC와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명을 모두 ‘한게임’으로 통일한다. 이어 한게임의 모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방해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을 공개한다.
특히 NHN재팬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키워드로 ‘리얼게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리얼게임은 시간, 날씨, 장소 등을 게임과 접목한 개념으로 날씨 변화에 따라 캐릭터의 성장이 달라지는 육성게임 ‘넨돈’에 도입된 바 있다.
한편 NHN 재팬은 그룹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과 네이버 재팬, 지난 4월 인수한 라이브도어 등 3대 서비스 간 연계 강화를 언급하고 이를 통한 야후 재팬과 라쿠텐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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