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립이 하지원의 스승이 된다.
최근 이필립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극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 연출 신우철)에 캐스팅됐다.
극중 이필립은 길라임(하지원)의 무술 스승이자 충무로에 헐리웃 시스템을 도입한 유학파 출신 무술감독 임종수 역을 맡았다. 그는 구릿빛 탄탄한 몸매와 액션 연기, 유창한 영어실력을 겸비한 잘나가는 액션스쿨 대표 역으로 실제 모습과도 매우 흡사하다는 평이다.
또 이필립은 사랑 앞에선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우직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뒤에서 묵묵히 스승의 딸이자 후배인 길라임을 지켜보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는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발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이뤄지는 사랑을 다룬 판타지 멜로물이다. 이번 드라마는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온에어’를 히트시킨 신우철 PD-김은숙 작가 콤비가 참여해 팬들의 기대가 높다.
사진 = 카탈리스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