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 격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캐릭터 포스터로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아테나’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차승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차승원은 미국 국토안보부의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으로 분한다. 손혁은 CIA 출신이지만, 실체는 세계 권력 구조를 재편할 음모를 진행하는 ‘아테나’ 수뇌부다.
특히 차승원의 손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해 내는 악역으로 정우 역의 정우성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이를 반영한 차승원의 캐릭터 이미지는 강렬한 문신과 우람한 근육으로 거친 남성의 카리스마를 연출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 관계자는 “탁월한 두뇌와 차가운 심장으로 야심을 키우는 손혁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악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승원과 정우성을 비롯, 수애, 이지아 등 ‘아테나’ 출연진과 제작진은 7월 말까지 20여 일 동안 이탈리아에서의 촬영 강행군을 진행한다. 이후 유럽, 일본, 뉴질랜드 등 총 6개국에 걸쳐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인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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