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장쯔이가 디즈니 유명 애니메이션 ‘뮬란’(Mulan) 리메이크작의 히로인이 될 전망이다.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은 29일(한국시각) “장쯔이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을 리메이크한 실사 영화에서 여주인공을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1998년 디즈니가 제작한 ‘뮬란’은 중국의 구국소녀 화목란(花木蘭)에 대한 설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딸 화목란이 남장을 하고 전쟁에 나가 큰 공을 세운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뮬란’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리메이크하는 실사 영화는 ‘뮬란: 여전사의 전기’라는 제목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마스크’, ‘블레스 더 차일드’ 등을 연출한 척 러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쯔이는 주연배우를 맡음과 동시에 연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리메이크판에는 뮬란과 선비족 장군의 러브스토리가 첨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와 호흡을 맞추는 선비족 장군 역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비와 함께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 중화권 가수 겸 배우 왕리훙이 낙점됐다.
한편 ‘뮬란’은 지난해에도 중국의 톱 여배우 조미를 주연으로 내세워 한 차례 영화화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애니메이션 ‘뮬란’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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