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곽경택 감독의 해양 전투 블록버스터 영화 ‘아름다운 우리’에서 결국 하차하기로 했다.
31일 주진모 소속사는 “영화 촬영이 계속 뒤로 밀리면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화에서 함께 출연키로 했던 배우 현빈과 이정진에 이은 세 번째 하차. 영화 ‘아름다운 우리’의 크랭크인 일정이 더욱 미뤄질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영화 ‘아름다운 우리’는 지난 2002년 벌어진 남북한의 해상 충돌을 다룬 영화. 2002년 6월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남북 함정 사이의 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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