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김석류 아나운서와 지바 롯데 김태균 선수의 12월 결혼 소식에 야구팬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2일 오후 김석류 아나운서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활약 중인 김태균이 올 시즌 종료 후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석류의 수많은 팬들이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충격과 당혹스러움을 표출하고 있다.
김석류는 지금껏 ‘야구 선수와는 절대 연애 불가’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다. 현재 모 포털사이트에 연재중인 지난 7월 19일자 ‘김석류의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도 “야구선수와 교제에 대해 이 기회를 빌려 못 박고 싶다. 나 •는 •야 •구 •선 •수 •와 •연 •애 •하 •지 •않 •겠 •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남녀의 사이를 누가 아느냐고? 사람 앞날을 누가 장담하느냐고? 적어도 지금 내 생각은 확고하다”며 “매일같이 부딪혀야 하는 사람들과 러브 스캔들이 난다면 일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다. 야구와 연애하기도 벅찬데 야구선수를 사랑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나오자마자 김석류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에는 축하 글과 함께 충격을 금치 못하는 팬들의 한탄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충격과 공포..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자주 일본 가시더니 그게 김태균 선수 만나러 갔던 거군요”, “눈물이 멎지 않는다”, “석류씨 무서운 여자였네요”, “연애는 안하고 결혼만 하는 건가요?” 등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김태균 선수는 2001년 한화로 데뷔, 지난해 지바 롯데와 계약한 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2007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야구계의 여신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 김석류 미니홈피, 김석류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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