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놀러와’ 유재석-김원희, 듀엣 열창...음이탈+앙드레김 피날레

작성 2010.08.03 00:00 ㅣ 수정 2010.08.03 00:3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MBC ‘놀러와’의 명콤비 MC 유재석과 김원희가 듀엣 공연을 펼쳤다.

2일 방송된 ‘놀러와’에서 두 사람은 7년 동안 함께 이끌어온 프로그램에 대한 감회를 담아 가수 홍서범 조갑경의 듀엣 곡 ‘내 사랑 투유’를 개사해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김원희가 “7년 전 너와 진행했을 때 내 맘에 사랑이 싹트고 열정적인 너의 모습이 천사처럼 아름다웠어”라고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유재석이 “녹화 때 너를 바라볼 때면 나 홀로 가슴 태웠지. 너의 애드리브 귓가에 들려올 때면 나는 더 웃기고 싶었지”라고 웃기고 싶은 욕망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김원희는 음이탈을 반복하며 “그러나 너와 진행하면 할수록 나는 너무도 예능 욕심이 났어. 너를 향한 아름다웠던 나의 우정이 서로 오버하며 변해갔지”라고 핏대가 설만큼 노래한 후 두 사람이 함께 “하지만 투유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놀러와 300회 모든 것이 행복했었어. 아직도 투유 우리 남아있는 놀러와 추억 소중히 간직하고파”라고 가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과 김원희는 노래를 열창하고 축하공연의 마무리로 서로 이마를 맞대고 디자이너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의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 이하늘이 “‘놀러와’가 장수프로그램인데 두 분이 싸우거나 삐쳤던 적은 없는지”라고 묻자 김원희는 “싸웠던 적은 없다. 빈정 상한 적이 있더라도 우정으로 극복한다”고 동갑내기 유재석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김원희가 유재석에게 “나에게 섭섭했던 적이 있었냐”고 묻자 “고마웠던 적은 많았고 섭섭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김원희는 우리에겐 엄마다. 엄마 고마워요”라고 머뭇거리며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이날 MC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해, 이상용, 이상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확대보기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