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선풍기로 무더위를 극복하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김연아는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근황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선풍기 앞에서 볼에 바람을 넣는 듯한 코믹한 표정을 선보이며 “에어컨이 고장 난 내 방”이라고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지난 목요일 토론토로 출국하는 날 그날따라 왜 그리 더운 거니”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린 뒤 “짐 싸다가 실신하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상반된 콘셉트의 셀카도 공개됐다. 김연아는 “최근 여인의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제 조금씩 어린티를 벗나 보다”며 긴 웨이브머리를 늘어뜨린 채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도 게재했다.
또 “어느 날 산책 나갔다가 모기한테만 왕창 물어뜯기고 들왔다 ㅠㅠ”며 침통(?)한 표정의 사진도 함께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김연아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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