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애플사 아이폰4가 국내 시장에 조만간 유통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3일 “애플사가 지난 7월 29일 방통위 소속 전파연구소에 아이폰4 전파적합등록 및 형식등록 신청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인증서를 애플사에 교부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전파연구소는 “애플사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서류를 심사한 결과 인증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로써 아이폰4의 국내 출시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모아지는 가운데 전파연구소의 이번 발표로 KT는 아이폰4 국내 시장 유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인증서를 교부 받는 시점에서 아이폰4 출시를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문제없이 형식이 승인된 만큼 국내 출시 예정은 8월말에서 9월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아이폰4가 형식 인증이 교부 된 시점에서 전파연구소의 인증마크와 코드 등 제품 생산 공정 부분이 통상 2주에서 3주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한편 표 사장은 지난 22일 한 누리꾼이 “아이폰4가 9월에 나올 것으로 믿겠다.”고 말하자 “믿어달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