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 이하 충무로영화제)가 4일 예정됐던 공식기자회견을 돌연 취소, 연기했다.
당초 충무로영화제는 4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공식기자회견과 홍보대사로 내정된 배우 김민정, 유승호의 위촉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영화제 측은 기자회견 30여분 전에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충무로영화제의 정초신 부집행위원장은 사과의 말과 함께 “현재 충무로영화제의 중구청 예산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의 예산 집행이 확정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기자회견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역시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서울시의 예산 집행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삭감될 가능성도 있어 보도자료를 통해 예고된 영화제 상영작의 편수와 초청 게스트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사안이 확정되는 대로 기자회견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4회째를 맞는 충무로영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를 중심으로 시내 주요지역에서 9일 간의 영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을 한 달 정도 앞둔 충무로영화제가 기자회견과 본 영화제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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