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조권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인이 가상 유부녀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은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버스데이’ 사전녹화에서 “가상결혼 때문에 평소 알고 지내던 이성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깜짝고백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그룹 2AM 멤버 조권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인은 이어 “모든 사람이 진짜 유부녀 취급해서 힘들다”며 “나중에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배신자라고 생각할까 걱정이다”고 힘든 점을 말했다.
이외에도 가인은 “가상 결혼을 해봐서 그런지 연애는 유치하게 느껴진다”며 “결혼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정의가 생겼다”고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가상 남편 조권에게는 “평소에 표현을 잘 못해 늘 미안하다. 그래서 술을 두세 잔 마시면 전화해서 애교를 떨게 된다”며 “그럴 때마다 진짜로 사귀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조권 트위터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동해 북한 무수단서 韓어선실종, 北 나포 가능성
▶ 미쓰에이, 과거사진 공개 “어릴 때도 역시 ‘미쓰에이’!”
▶ 포미닛, ‘인기가요’ 무대붕괴 방송사고…위기대처 빛났다
▶ UV 여자매니저 ‘김은혜’ 화제…男心 흔들
▶ 공중파서 금지 의상” 채연 섹시 드레스 공개
▶ 김연아, 美 자랑스런 한국인상…‘피겨퀸’ 취재열기 ‘후끈’
▶ 부활 ‘꽃남보컬’ 정동하, ‘남자의 자격’ 밴드 지원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