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주류업체인 람브리니가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달 평균 4번 의류·신발 매장을 찾으며, 그때마다 10벌의 의류와 신발을 신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산하면 한달에 옷 40벌, 1년에 480벌에 달한다. 평균 쇼핑 기간을 45년으로 지정하면 2만1000벌에 이른다.
쇼핑할 때마다 실제로 구매하는 물건은 약 5점정도이며, 합산하면 1년에 240점, 45년에 1만560점이다.람브리니의 브랜드 매니저인 수 베크는 “많은 여성들은 다양한 옷을 입어보려고 의류 매장에 자주 들른다.”면서 “여성 두명 중 한명은 정기적으로 쇼핑에 나서 옷을 걸쳐본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3000명 중 84%는 ‘윈도우 쇼핑’을 목적으로 쇼핑에 나서지만 결국 물건을 구매해 집으로 돌아온다고 답했다.
이들이 산 옷 중 평균 1벌은 평생 입어보지도 않은 채 옷장에 쟁여두며, 막상 샀지만 집에서 입어보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답한 여성은 40%로 나타났다.
또한 이 설문조사 업체는 여성들이 심혈을 기울여 산 옷을 반품하는 이유도 조사했다.
1. 몸에 맞지 않아서
2. 맘에 들지 않아서
3. 마음이 변해서
4. 죄책감이 들어서
5. 비슷한 옷중에 더 싼 것을 발견해서
6. 주위의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아서
7. 현재 가지고 있는 다른 아이템과 어울리지 않아서
8. 엉덩이가 도드라져 보여서
9. 엉덩이가 커 보여서
10. 가슴이 커져 보여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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