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한 고아원 출신 공격수 베베(20)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화제다.
베베는 정식 교육을 받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노숙자 생활을 전전하며 암울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돈 한푼이 없어 끼니를 챙기지 못했던 베베는 노숙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홈리스(Homeless)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또 하나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예고하기 시작했다.
베베는 천부적인 신체 조건과 재능을 앞세워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고 포르투갈 3부 리그에 진출, 본격적으로 축구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10년 빅토리아 기마랑스의 부름을 받고 포르투갈 1부리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베베는 유럽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스타로 떠올랐고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권유로 최고의 클럽 맨유에 입단하게 됐다.
길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자 베베의 이적료는 약 74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33억 원이 넘는 거액이다.
베베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어린 시절부터 나 혼자의 힘으로 살아갔다. 수많은 밤을 길거리에서 보냈다”며 아무에게도 의지할 수 없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정신을 차려보니 맨유 입단을 앞두고 있었다. 신데렐라가 된 것 같다”고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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