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의 ‘동이’ 선택이 오히려 ‘자이언트’에 득이 돼 돌아왔다.
최근 최철호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캐스팅 제의를 거절하고 ‘동이’를 선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자이언트’ 관계자에 따르면 ‘자이언트’의 이성모 역에 최철호 박상민을 물망에 올려놓고 캐스팅 제의를 했다. 처음엔 최철호도 이 역할에 호감을 나타냈으나 결국 ‘동이’ 오윤 역으로 택했고, 이에 ‘자이언트’ 제작진은 박상민을 캐스팅했다.
눈길을 끌만한 일은 최철호가 ‘폭행시비’로 MBC ‘동이’ 36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한 것. 이후 ‘동이’의 경쟁작 ‘자이언트’가 시청률 면에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 시철률을 20% 가까이 끌어올렸다. 이에 제작진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최철호는 지난 7월 8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회집에서 여자 후배와 술자리에서 후배를 폭행 했는데 처음에는 이 사실을 부인 했으나 CCTV를 통해 공개돼 폭행에 거짓말 까지 보태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SBS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엄친딸’ 강아영, 44→99사이즈…과거 ‘효리급’ 여신미모
▶ 성유리, 5년 만에 가수복귀?…팀과 ‘연인선언’ 입맞춤
▶ ’남격’ 동상 수상곡 ‘사랑해서 사랑해서’ 두 버전 음원공개
▶ 남규리, 한달새 3kg 감량…"얄미운 인상 성공"
▶ 김지훈-임정은 열애? "군대 다녀올 테니 기다려" 고백
▶ 안용준 "’전우’ 촬영 중 무장공비로 오해받아"
▶ 이천희 "가희에게 반했다…클럽 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