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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살인폭염에 2달간 300명 사망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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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폭염으로 인해 지난 두 달 동안 일사병으로 300여명이 숨졌다.

일본 방송 NHK을 비롯한 국내외 언론매체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사병으로 병원에 실려 간 사람은 지난 5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만 2,000명. 이 가운데 한 달 사이 무려 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학교 야구 선수들이 시합을 하다가 일사병으로 속속 쓰러져 경기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소방 당국은 야외 활동을 하다가 또는 길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해 초비상 상태.

특히 도쿄 외곽 사이타마시의 70대 노인은 체불로 전기가 끊겨 냉방기는 물론 선풍기도 쓰지 못했고 결국 무더위를 이기지 못해 쓰러져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조사결과 일사병으로 쓰러진 사람들 중 65세 이상이 절반에 달한다.

기상청은 다음 달 초순까지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일사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YTN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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