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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톱 여배우 자오웨이, 출산 4개월 만에 ‘파경설’

작성 2010.08.19 00:00 ㅣ 수정 2010.08.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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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톱 여배우 자오웨이(조미·趙薇)가 파경설에 휩싸였다.

중궈신원(中國新聞),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최근 자오웨이의 파경설을 보도하며 자오웨이가 싱가포르 출신 남편 황유룽(黃有龍)과 짧은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했고 상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부부생활에 적지 않은 문제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자오웨이는 지난해 8월 황유룽과 혼인신고를 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소한 일에도 계속 다퉜고, 황유룽이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 등 여배우들과 잇단 스캔들에 휩싸여 갈등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오웨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혼설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국 언론들은 자오웨이 측근들의 말은 인용해 “비록 자오웨이가 파경 위기를 맞았지만 서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오웨이는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여배우다. 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 시리즈로도 사랑받은 자오웨이는 오는 9월 2일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물란: 전사의 귀환’의 타이틀롤로 또 한 번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영화 ‘적벽대전’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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