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사이트 개편을 통해 ‘상품찾기 쉬운 사이트’를 표방하고 가격비교형 물품검색 서비스 ‘카탈로그식 상품검색’과 ‘풀스크린(Full Screen)’ 방식을 도입했다.
‘카탈로그식 상품검색’은 모델별 대표상품의 최저가격과 상품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며 브랜드·사양별로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옥션 ‘카테고리 상품검색’ 코너를 통해 ‘D-SLR카메라’로 들어가면 인기상품 순으로 상품이 정렬되고 화면 왼편에 나와 있는 제조사, 브랜드, 화소수 등 특징별로도 검색을 할 수 있는 것.
‘카탈로그식 상품검색’은 주로 가격비교사이트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품노출방식으로 현재는 가전, IT제품 등 규격화 가능한 22개 대분류 카테고리에 적용돼 있으나 추후 뷰티·리빙·마트상품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옥션은 이번 개편에서 ‘풀 스크린(Full Screen)방식’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모니터 사이즈에 맞게 사이트 환경을 제공한다.
모니터 화면 사이즈(1024~1280픽셀)에 맞춰 자동으로 페이지 크기가 조절되며 물품을 검색할 때 모니터 세로 길이에 따라서도 최대 60개(기존 50개)까지 물품 리스트가 노출된다.
옥션 이용자들의 시각 분석을 통해 좌측에는 상품 검색과 쇼핑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우측에는 여러 가지 옵션을 정리해 상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이트 환경을 개편했다.
옥션 사업본부 총괄 변광윤 상무는 “검색의 편의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둔 이번 개편은 쇼핑몰 업계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상품 노출 방식을 채택해 고객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