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서 등장한 소지섭의 눈빛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전쟁 휴유증을 겪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선 장우(소지섭)가 이끄는 2중대가 중공군 공격을 피하지 못해 진내폭격을 맞으면서 두려움에 떤다.
장우를 포함한 몇몇 2중대 대원들과 미군들만 살아남은 상황. 장우는 죽어가는 조상위(오만석)를 방패로 목숨을 구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죽어가던 부대원들의 모습에 수연(김하늘) 얼굴까지 겹쳐진 대목에선 온 몸을 떨어대며 광기 가득한 얼굴을 드러냈다. 전쟁의 참상이 그대로 묻어나는 대목이었다.
방송이 나간후 드라마 게시판엔 “소지섭의 신들린 연기에 소름이 끼쳤다. 멍한 눈빛도 광기어린 표정도 그가 아니면 그 연기를 누가 할 수 있을까”, “소지섭, 연기가 물이 올랐다” 등 이날 방송분에서 보여준 광기 가득한 소지섭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칭찬들로 넘쳐났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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