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박주성(26)이 일본 J리그 경기중 실신한 원인이 ‘수면부족’에 따른 열사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는 박주성은 지난 7일 일본 미야기현 유아텍스타디움센다이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홈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가 전반 36분 갑자기 쓰러졌다.
베갈타 센다이의 마코토 테구라모리 감독은 “프로 선수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은 J리그가 시작된 이래 처음일 것이다. 한심하다.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프로선수로서 실격”이라고 말했다.
박주성의 열사병 원인은 수면 부족 탓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박주성은 20일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뛸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다. 수면제를 먹기도 했다. 일본의 무더위 때문에 3~4시간 밖에 자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1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소속팀에 주전 수비수로서 느끼는 책임이 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로써 박주성은 현재 수면 간을 늘리는 등 체력을 보충하며 다음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 베갈타 센다이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에이미, 하이힐부터 부츠까지…‘호화찬란’ 신발장 공개
▶ 팔봉선생 하차…‘제빵왕 김탁구’ 향후 전개 관심집중
▶ 김경진 “내 연예인 수명 3년, 계약금 30만원” 폭로
▶ ‘차도녀’ 성유리, 청순 벗고 각선미 ‘아찔공개’
▶ ‘12kg 감량’ 정준하, WM7 경기 앞서 ‘응급실 투혼’
▶ ‘지금은 자연미인’ 황정음 “코에 실리콘 넣다→뺐다”
▶ 부산 청소년 3명, 하룻밤 새 잇따라 투신자살…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