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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고백 “소녀시대 수영-윤아 밥값만 21만원”

작성 2010.08.28 00:00 ㅣ 수정 2010.08.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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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희가 소녀시대 윤아의 밥값으로 21만원을 내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8월 27일 방송된 SBS ‘맛있는 초대-강부자 편’에 출연해 “삼겹살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우연히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을 만났다”며 “두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인사를 해 너무 예뻐 밥값을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와 같이 왔는데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래서 윤아 테이블의 계산서를 집어들었는데 (두 사람을 포함해)네 명이서 먹은 밥값이 21만원이더라”고 폭로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 김민희는 “당시 같이 있던 친언니가 소녀시대 전부 안 온 것을 다행으로 알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그래도 인사 잘 하는 후배를 보면 기분이 좋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민희는 “너무 예쁘고 기분이 좋았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부자의 초대 손님으로 김창숙 백수련 장미화 김민희 김정현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꺼내놓았다.

사진 = SBS ‘맛있는 초대’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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