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팀이 아시아컴퍼니밴드페스티벌 출전포기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쇄도해 눈길을 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팀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초장기 프로젝트 ‘아마추어밴드’로 제1회 컴퍼니밴드페스티벌에 첫 출전, 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년여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남격’ 팀에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아시아컴퍼니밴드페스티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시아 대회 출전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측은 당초 출전 계획이 없었고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또 한차례 선보였던 ‘사랑해서 사랑해서’로 아시아컴퍼니밴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그런가? 그래도 출전포기라니, 그동안 흘린 땀이 아깝다”, “결국 1년 동안 뼈 빠지게 연습해서 동상 타고 끝이구나”, “어쩌면 ‘남격’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수상한 것일지도 모르는데 이미 다른 팀들에게 피해준 것 아니냐”, “참 씁쓸하고 아쉽다” 등 아쉬움을 표했다.
남격 멤버들은 아마추어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직장인 밴드’를 결성한 후 이경규는 기타, 윤형빈은 피아노, 이윤석은 드럼, 이정진은 베이스, 김성민이 보컬을 맡았다. 록밴드 부활 멤버 김태원은 제외됐다.
악기를 다룰 줄 몰랐던 멤버들의 첫 연습은 엉망진창. 비록 전문 밴드에 비할 연주는 아니었지만 아마추어 밴드의 눈물과 웃음에 시청자들은 감동을 표했다.
사진 = KBS 2TV ‘남자의 자격’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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