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씨가 남편에 대해 ‘어글리 코리안’이라고 폭로해 화제다.
이교영 씨는 9월 3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이 미드(미국 드라마)에 빠져 어글리 코리안이 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교영은 남편 우지원과 필리핀 오지로 여행을 떠났을 때를 떠올리며 "워낙 오지고 조용한 곳이라 유럽 사람들은 침대에 누워서 두꺼운 책을 보는 분위기였는데 남편은 이어폰도 꽂지 않은 채 미드를 봤다"며 "사흘 내내 맥주를 마시면서 미드에 빠져 있는 모습이 꼴도 보기 싫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교영은 이어 "남편의 이런 모습에 외국인들은 ‘오 마이 갓’ ‘지저스’ 등을 외치며 자리를 떴다"며 남편 우지원에게 ‘어글리 코리안’의 모습이 있다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우지원은 "그 때는 한창 미드에 빠져있었을 때였다"며 "외국인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자리를 피하는 것을 느꼈고 눈치도 보였지만, 나만의 공간이 생겨 기쁘기도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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