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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옥스퍼드주의 템스강변에 위치한 도시 헨리에 사는 클리브 윌리암스(68)가 발견한 특별한 당근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클리브는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집안 뒤뜰에서 채소를 뽑다가 이 당근을 발견했다.
클리브는 “아내 제인이 뒤뜰에서 당근 몇 개를 뽑아오라고 부탁했고, 땅에서 당근을 뽑던 중 이상하게 생긴 당근을 발견했다. 당근을 보자마자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버즈를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곧바로 집안으로 달려와 손자들에게 ‘이 당근이 디즈니의 어떤 캐릭터를 닮았지?’라고 묻자 모두들 ‘버즈 라이트이어요!’라고 크게 소리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년 동안 당근을 키우면서 가끔 포크를 닮은 건 봤지만 캐릭터 버즈같이 생긴 건 처음이다.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리우드배우 팀 앨런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토이스토리’의 버즈 라이트이어는 1편부터 최근 개봉한 3편까지 캐릭터 우디(목소리 톰 행크스)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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