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주문 당일 물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당일배송’은 오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이 완료되는 서비스로 판·구매자간 지역차로 인해 하루 내 배송이 어려웠던 오픈마켓 이용자들도 오프라인 구매와 같은 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옥션은 한진택배와 계약을 체결해 판매 물품을 구매자에게 주문 당일에 전달한다.
이번 ‘당일배송’ 서비스는 국내 화장품, 스포츠·레저, 모니터·프린터, 생활 잡화 등 총 1300여개의 제품 구입시 이용이 가능하다.
단,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택배사 사정에 의해 물량이 많을 경우 일부 익일 배송될 수 있다.
황호연 옥션 프러덕 마케팅팀 차장은 “이번 당일배송 서비스 오픈은 인터넷서점 등 제한적으로만 적용되던 당일배송 서비스를 오픈마켓 전반에 상설 형태로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신선식품 등 신선도가 중요한 상품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