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Jay-Z)가 홈 앤 홈 투어 오프닝을 에미넴과 함께 장식하며 힙합의 승리를 선언했다.
제이지는 지난 2일 목요일 밤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공원에서 홈 앤 홈 투어 오프닝에서 "들어봐요, 신사 숙녀 여러분. 이것은 힙합 음악. 우리가 얼마나 멀리 달려 왔는지 보이죠. 우리가 스태디움을 열광 시키고 있어요!"라고 외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색으로 빼입고 스포츠 선글라스를 쓴 제이지는 에너지 넘치는 80분을 밴드와 함께 30곡이 넘는 노래로 채워 나갔다. 그는 투팩(2Pac), 핌프 씨(Pimp C), 이지 이(Eazy-E), 구루(Guru), 잼 마스터 제이(Jam Master Jay), 알리야(Aaliyah)의 이름을 외쳤고 관중에게 "가장 큰 목소리로 소리 지르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One More Chance’ ‘Mo’ Money, Mo’ Problems’ 소절을 선보이며 노토리어스 B.I.B(Notorious B.I.G)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디트로이트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디트로이트는 저력이 있어요. 다시 부활할 거에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제이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Jagga’ ‘Izzo’ ‘Guess Who’s Back’ ‘Already Home’ ‘Empire State of Mind’로 공연을 마무리 하며 "힘드셨을텐데 저와 함께 ‘뉴욕’ 노래를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며 생애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홈 앤 홈 투어는 9월 13일에서 14일에는 뉴욕 양키스태디움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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