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HN은 지난 8일 업계 개발자들과 자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개발자 컨퍼런스 ‘NHN 데뷰(DeView) 2010’을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는 고등학생부터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평철 NH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인사말을 맡고 김정민 포털개발센터장이 ‘어떻게 하면 건강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 했다.
김정민 센터장은 연설을 통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현업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과 시행착오,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박선영 네이버QA랩장의 ‘네이버는 이렇게 테스트한다’, 게임제작팀장을 맡고 있는 김은경 과장의 ‘Wolfboy를 통한 한게임의 애플 앱스토어 첫 도전기’, 김기영 포털전략팀 차장의 ‘네이버 오픈 API 제공 방안’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네이버는 ‘네이버 오픈 API 확대 제공 방안’ 세션에서 기존 ‘검색’과 ‘지도’ 중심의 API에 ‘개인화’와 ‘소셜 API’까지 제휴 API 형태로 연내 추가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측은 “이번 오픈 API 확대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서비스 경험이 풍부해지고 참여하는 개발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