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은 서울 상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마포구와 상암동 주민센터가 후원하는 ‘2010년 상암 자전거 축제’ 주관방송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상암 자전거 축제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교통난 해소,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DMC문화공원에서 천 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익스트림 자전거쇼, 자전거 축제, 주민 노래자랑, 녹색 장터, 국악공연,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이외에도 전시 및 체험 행사 등 자전거를 통해 에너지와 환경을 생각하는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씨앤앰의 지역민 참여 노래자랑 프로그램인 ‘C&M이 떴다! 여기’가 2부 행사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상암동 주민 노래자랑 특집 공개방송을 마련하고 DMC문화공원에서 지역민과 하나되는 무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동영 미디어원 담당PD는 “씨앤앰이 지역방송사업자로서 관이 주도하는 행사가 아닌 주민들이 중심이 된 행사에 힘을 보태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매체와 지역주민 간의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