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뎅기열로 입원한 필리핀 세부 병원의 현지 의사가 “신정환의 상태는 정상이다”고 밝힌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는 신정환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부닥터 병원을 찾았다. 신정환 담당 의사는 “신정환은 7일 입원했다. 환자는 신정환이 맞고 검사했는데 상태는 정상이다”고 말했다.
현지 간호사도 “신정환은 열이 없고, 휴식상태다. 발진도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의사 권유대로 주말에 퇴원하겠다”고 밝힌 신정환의 말과는 달리 9일 세부닥터 병원 측은 “현재 신정환이란 환자는 병원에 없다”고 했다.
한편 신정환은 9일 오전 6시 23분께 자신의 팬카페 아이리스에 장문의 글을 올려 도박과 억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행적을 증명하기 위해 치료받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부풀려진 한국의 뉴스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정환의 해명글과 ‘한밤’에서 공개한 영상 속 현지 병원 측 주장이 서로 달라 의혹은 또 증폭되고 있다. 이날 ‘한밤’에 출연한 전문의는 “혈청검사를 통해 병을 앓았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귀국 후, 신정환이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그간의 상황을 해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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