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터넷 사회 질서 등에 대한 유·청소년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세대공감 이벤트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이벤트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화된 방문형 인터넷윤리 교육의 일환이다.
이벤트 첫째 날에는 서울 광장초등학교에서 둘째 날에는 경기도 화성 석우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전환규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에는 부산 해운대 강동초등학교에서 이벤트가 진행됐다.
KISA는 이번 세대공감 이벤트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유·청소년 인터넷 윤리 문제를 예방하는 한편 발생되는 피해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전했다.
특히 세대공감 이벤트는 인터넷 윤리 강연뿐만 아니라 시청각교육, 인터넷 윤리 퀴즈대회, 인터넷 윤리 서약 캠페인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 롤러볼링, 바스켓 축구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인터넷윤리 의식 자가진단 교육서비스도 실시됐다.
이와 함께 교육 환경에 따른 멀티미디어 시스템 구축 및 진행요원 투입 등 학교별 맞춤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건강한 게임이용 습관 만들기’, 법무부의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24가지 법지식’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교육 효과 극대화를 꾀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최정재 서울광장초등학교 교장은 “이와 같은 행사가 앞으로 더욱 많이 마련되어 자라나는 유·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