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전문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 아시아태평양판으로부터 ‘2010년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2010 The Best Business Hotel in Seoul)’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매년 전 세계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세계 최고의 호텔과 항공사, 공항 등을 선정하는 잡지다.
‘서울의 베스트 비즈니스 호텔’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롯데호텔서울과 2위는 그랜드하얏트호텔, 3위는 웨스틴조선호텔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선정 결과는 그랜드하얏트, 웨스틴 등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을 제치고 로컬브랜드 호텔로써 롯데호텔이 1위에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시각이다.
선정 이유로 최근 리노베이션 된 최첨단 시설과 한국의 정이 묻어나는 서비스 및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브랜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도입 등을 들어 식음료부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다.
롯데호텔서울은 현재 총 1천124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관과 신관에 각각 759실, 365실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다.
양석 총지배인은 11일 홍콩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드 시상식을 통해 “유수의 글로벌 체인호텔에 맞서 전 세계에 토종 호텔 브랜드로써 롯데호텔만의 저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